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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유럽 최대은행 HSBC 3분기 예상실적 깨며 최악 상황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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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유럽 최대은행 HSBC 3분기 예상실적 깨며 최악 상황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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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은행인 HSBC는 3분기 순이익이 시장예상치를 상회한 30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코로나19 경제적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다. 사진=로이터
영국계 글로벌은행 HSBC는 27일(현지시간) 3분기 순이익이 30억7000만달러로 전년대비 3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분석가들이 예상한 20억7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한 수치다.

CNBC에 따르면 전년 동기 HSBC의 3분기 순이익은 48억4000만 달러였다.

노엘 퀸 HSBC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지속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비춰볼 때 '이번 3분기 실적 결과는 다소 희망적"이라고 밝혔다.

2020년 9월까지 대손충당금은 3분기에 7억8500만 달러 추가되면서 총 76억4000만 달러로 늘어났다. HSBC는 올해 총 대손충당금이 80억 달러에서 130억 달러로 추산되는 금액의 하한선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대출 수익성의 척도인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 1.2%로 전 분기보다 13b포인트, 1년 전보다 36b포인트 감소했다.

홍콩 HSBC 주가는 실적 발표 후 4% 이상 급등했다. HSBC 홍콩 상장 주식은 28일 현재 올해 47% 급락한 반면 런던 상장 주식은 같은 기간 45.7% 급락했다.

자산운용사 앰버힐캐피털의 잭슨 웡 펀드매니저는 CNBC '스쿼크박스 아시아'에 출연해 HSBC 실적 발표 전 "글로벌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지 않으면 HSBC의 전망이 좋아지기 시작할 수 있다"며 "최악의 상황은 아마 끝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HSBC의 재무 실적은 다른 유럽 은행들의 실적을 따랐다. 많은 은행들의 실적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상회했다.

지난주 영국계 은행 바클레이스는 3분기 순이익이 분석가들이 예상한 것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