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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라스베이거스 샌즈, 코로나19 여파에 주력 카지노 60억달러에 매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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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라스베이거스 샌즈, 코로나19 여파에 주력 카지노 60억달러에 매각 검토

일본 요코하마IR 카지노에 설치된 라스베이거스 샌즈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요코하마IR 카지노에 설치된 라스베이거스 샌즈 로고. 사진=로이터
미국 카지노 운영사 라스베이거스 샌즈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주력 카지노를 60억달러에 매각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각)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매각 가능성이 있는 카지노물건은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 베네치안 리조트 라스베이거스 및 팔라조(Palazzo)라고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전했다.
이에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라스베이거스샌즈가 자문가그룹과 협력해 잠재적인 매수자로부터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스베이거스 샌즈는 지난 5월에 프로젝트 취소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일본에서 추진해온 통합형 리조트(IR) 카지노를 오픈하려는 계획을 철회했다.

항공 여행과 이와 관련된 사람들로 번성해온 도박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장 타격을 많은 받는 업종중 하나다.

지난 6월30일 현재 라스베이거스 샌즈의 채무액은 파이낸스 리스를 제외하고 모두 138억2000만달러였다.

라스베이거스 샌즈의 셀던 아델슨(Sheldon Adelson)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2분기이후 각 시장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서 회복 프로세스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