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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톰 리 "주식시장, 내년 새정부 출범까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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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톰 리 "주식시장, 내년 새정부 출범까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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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한 중개인이 심각한 표정으로 전광판을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국 주식시장이 내년 새 정부가 출범할 때까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민주당이 11월 3일(현지시간) 대통령 선거와 의회 선거에서 모두 승리할 것이란 시나리오에 따른 것이다.

26일 CNBC에 따르면 펀드스트래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리서치 헤드 톰 리는 여론조사 결과가 이제 민주당의 확실한 승리를 가리키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추가 경기부양안 실종이 미 주식시장에 더블펀치를 날리고 있다면서 특히 추가 경기부양안은 민주당이 대선과 의회선거 모두에서 승리하게 되면 협상이 지지부진할 것이어서 내년 1월 새 행정부가 들어서기 전까지 합의될 가능성이 낮아지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일종의 더블펀치"라면서 "미국에서 지금 현재 코로나19가 확실히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다"고 운을 뗐다.

리는 이어 "여기에 더해 경기부양안이 나오지 않고 있어 낙관이 일부 감퇴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선거는 이제 막 모퉁이를 돌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론조사는 어느 정도 탄탄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조) 바이든(민주당 후보)이 백악관을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리는 "정책 측면에서 바이든이 승리하면 새로 들어서는 행정부는 경기부양책에를 꾸물거릴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는 실질적으로 새 해까지 시장을 침체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만 그는 시장이 내년 경기부양책이 나올 때까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기는 하겠지만 선거 결과가 어떻게 되든 주식시장은 어느 정도 반등해 안도의 랠리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뉴욕 주식시장은 경기부양안 실종 속에 코로나19 재확산 충격으로 2% 안팎의 급락세로 마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