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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공기업] 석유공사 "부유식 해상풍력, 탄소 포집·저장 등 체질변화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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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공기업] 석유공사 "부유식 해상풍력, 탄소 포집·저장 등 체질변화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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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석유개발 전문기업인 한국석유공사는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발판으로 신재생·그린에너지 사업에 활발히 진출해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체질 변화를 꾀하고 있다.

석유공사가 추진하는 신재생 대표 사업은 오는 2022년 6월 생산종료 예정인 울산 앞바다 동해가스전 시설을 활용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이다.

울산시 등과 함께 진행 중인 동해가스전 해상풍력은 200메가와트(㎿) 발전용량 규모로 오는 2023년 공사를 시작해 2026년부터 전력을 양산한다는 목표이다.

신재생사업 못지 않게 석유공사가 심혈을 기울이는 사업은 지구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노력이다. 정부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탄소 포집·저장(CCC)’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탄소 포집·저장 사업은 발전소나 산업체에서 석유·가스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하는 기술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CCC 저장소 탐사·건설·운영 사업을 주도함으로써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과 함께 국내 산업구조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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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의 동해 가스전 시추 플랫폼 전경. 사진=한국석유공사


석유공사는 석유소비 세계 8위의 국내 에너지 의존 현실을 감안해 본연의 사업인 국내외 석유탐사와 석유 비축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석유공사분 6800만 배럴의 원유를 상업생산 중인 베트남 15-1 광구를 비롯해 지난 2월 동해 가스전 6-1광구 중부와 동부 지역의 조광권을 확보해 국내 대륙붕 탐사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8월말 기준 총 9개 석유비축기지를 운영하며 총 146만 배럴 규모의 석유비축시설 확보를 통한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