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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JP모건 "올해 폭락세 대체에너지주, 상승 여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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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JP모건 "올해 폭락세 대체에너지주, 상승 여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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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폭락세를 겪은 대체 에너지 주식은 앞으로 더 많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JP모건이 평가했다. 사진=로이터
올해 태양광을 비롯한 대체 에너지 주식들의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상승 여력이 있다고 25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JP모건은 최근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대체 에너지 주식이 2조 달러 규모의 대체 에너지 투자를 공약한 조 바이든 미 대선후보의 정책에 대한 낙관론 등을 이유로 상승할 것"이라며 "대체 에너지주에 대한 펀더멘털은 여전히 매력적이며, 관련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현재 장기 투자자들에게 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2035년까지 탄소배출 감소, 2050년까지 순 배출량 제로에 도달하는 2조 달러 규모의 기후 및 인프라 계획을 수립했다.

JP모건에 따르면 신재생 에너지 주식은 약 7% 상승한 S&P 500 지수에 비해 올해 평균 130% 이상 상승했다. 특히 분산형 에너지 발전에 관련된 기업에 대해 리스크 보상 비율은 계속해서 개선도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되더라도 JP모건은 대체에너지 주식의 낙폭을 예상하지는 않는다. 거래 배수(trading multiples)는 9월 이전 수준으로 재평가 될 수 있지만 추정치와 산업 펀더멘털은 동일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JP모건은 설명했다.

JP모건이 선정한 몇 가지 상위 종목중 한 곳으로는 27일 3분기 실적을 보고하는 태양광 패널장비 제조업체 엔페이즈 에너지(Enphase Energy)가 있다.

JP모건은 엔페이즈가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회사의 에너지 저장 사업이 하반기에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페이즈 주가가 올해 약 300% 상승함에 따라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대선 후 더 큰 가시성이 높아질 때까지나 하락할 때까지 기다릴 수도 있다고 JP모건은 덧붙였다.

JP모건 애널리스트 폴 코스터(Paul Coster)는 “우리는 엔페이즈가 미국 주거 시장에 대한 지리적 혼합과 아웃소싱 제조 능력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능력으로 민주당이 대선에서 압승할 경우 우리의 커버리지 내에서 가장 적합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분산형 에너지 발전은 대체 에너지에 관심있는 투자자를 위한 JP모건의 최고의 투자 테마로 솔라엣지 테크놀로지(SolarEdge Technologies), 선런(Sunrun) 및 서노바(Sunnova) 주식에 대해 '비중 확대' 등급을 지정했다. 이들 주식은 올해 각각 198%, 308%, 144% 상승했다.

코스터는 청정에너지 제공업체 "하논 암스트롱"에 대한 비중확대 평가를 반복하며 "하논 암스트롱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확실한 베팅이다. 우리는 회사의 다양한 자산 포트폴리오, 부외거래 증권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 대규모 시장에서 지속적인 수익과 배당 성장이 회사를 유리한 위치에 둘 것이라고 믿는다. 주식 목표 또한 42달러에서 48달러로 올렸다"고 말했다.

팩스셋에 따르면 하논 암스트롱 주식은 2020년에 37% 상승했고 시가총액은 32억9000만 달러다.

한편 수소 테마를 원하는 투자자에게는 JP모건은 연료 전지 기술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를 추천했다. 올해 블룸에너지 주가는 120% 상승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