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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최대 유제품 기업 비나밀크, 손자회사도 상장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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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최대 유제품 기업 비나밀크, 손자회사도 상장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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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유제품 기업 비나밀크는 손자회사 목쩌우밀크의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최대 유제품 기업 비나밀크의 손자회사 목쩌우밀크(Moc Chau 밀크)가 비상장기업 거래소(UPCoM)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소하(SOHA) 등에 따르면, 목쩌우밀크는 2021년 3월 31일까지 베트남 증권예탁원(VSD)과 하노이 증권거래소에 상장 절차를 완료한 후 기업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목쩌우밀크 이사회는 최근 VSD에 주식 예치금 등록, UpCOM에 등록할 주주명부 폐쇄를 결의했다.

10% 비율로 올해 첫번째 현금 배당을 시행하는 방안도 의결했다. 이 방안에 따라 1주당 1000동을 배당하며 주주명부 등록 마감일은 10월 30일, 배당금 지급일은 12월 15일이다.

지난해 목쩌우밀크는 농장 확장에 필요한 자본 조달 계획을 주주들에게 승인받은 바 있다. 당시 비나밀크와의 M&A 이후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 상장 계획도 확정했다. 이번 UPCoM 상장은 HoSE에 상장하기 위한 사전 단계다.

2019년말 비나밀크는 GTN푸드(GTNFoods)를 인수하며, GTN푸드가 지분 51%를 보유한 목쩌우밀크까지 지배하게 됐다. 비나밀크 Mai Kieu Lien회장은 GTN푸드와 목쩌우밀크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다.

목쩌우밀크는 상장과 함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우선 모회사인 비나밀크(VNM)와 대주주 GTN푸드에 신주 3920만주를 매각할 계획이다. 발행 가격은 주당 3만 동으로, 신주 매각을 통해 1조1760억 동을 조달하게 된다.

이외에 기본 주주들에게는 100:5 비율로 주당 2만 동으로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66억8000만 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 66억8000만 동 상당의 6만6800주는 종업원들에게 우리사주로 배정한다.

목쩌우밀크는 상장과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1조6000억 동을 농장 확장과 공장 증설에 사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젖소 4000마리를 사육하는 기존 농장을 젖소 6000마리 규모로 늘리고, 생태관광을 결합한 체험 관광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우유 가공 및 생산 공장 시설을 개선하고, 신규 공장도 건설할 방침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