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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삼성과 베트남 동반 진출 협력업체들 '매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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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삼성과 베트남 동반 진출 협력업체들 '매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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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베트남 최대 FDI(외국인 직접 투자)기업으로 자리잡는 동안, 현지에 동반 진출한 협력업체들 역시 베트남을 세계적인 전자 제품 및 부품 생산 기지로 변화시켰다.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까페비즈 등에 따르면 삼성 베트남 법인 및 협력업체들의 성과를 조명하며 자국 보조산업 발전의 본보기로 부각시키고 있다.

삼성은 지난 10년간 약 174억 달러를 투자, 박닌, 타이응웬, 호치민시에 주요 공장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 타이응웬, 삼성전자 베트남, 삼성 디스플레이 베트남, 삼성 HCMC CE Complex 등 4개의 삼성 베트남 법인은 베트남 GDP 4분의1에 해당하는 66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 베트남 법인의 올해초~8월말 매출액은, 휴대폰 및 부품 316억 달러, 컴퓨터,전자제품 및 부품은 277억 달러다. 이 2개 부문은 베트남 최대 수출 제품 1,2위를 기록했다. 총 매출액은 베트남 총 수출액의 3분의 1이상을 차지했다.

삼성의 협력업체들은 현지에 동반 진출, 베트남에서 거대한 공급망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필요한 부품의 약 80%를 납품하는 협력업체 중 28개가 베트남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28개 회사는 삼성과 장기 파트너십을 맺은 한국, 중국, 일본의 FDI 기업들이다.

이 기업들은 매년 수십조 동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업들 중 특히, 삼성그룹의 계열사인 삼성전기와 삼성 SDI 베트남은 지난해에 각각 41조 동, 32조6000억 동의 매출을 올렸다. 삼성전기는 반도체, 회로, 칩, 카메라 모듈을, 삼성SDI베트남은 핸드폰 배터리를 전문적으로 생산, 공급한다.

외부 협력업체들의 지난해 매출액도 천문학적 금액이다.

구체적으로,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는 MCNEX 비나는 22조2000억 동, 배터리 보호 회로 제조업체인 파워로직스 비나(Power Logics Vina)는 19조8000억 동을 달성했다. 또다른 카메라 모듈 공급 업체 캠시스 베트남은 13조2500억 동, 헤드폰 및 마이크 생산업체인 Intops Vietnam은 11조9000억 동, FPCB생산업체인 SI Flex는 9조3000억 동, AAC Technologies Vietnam module은 스피커 모듈, 마이크를 납품해 9조 동의 매출을 올렸다.

이 기업들 중 대다수는 매년 수천억 동의 이익을 거두며, 베트남에서 소득세를 가장 많이 납부하는 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들 기업은 또한, 삼성 이외에 다른 국내외 전자 제품 기업에 부품 및 재료를 납품한다.

삼성은 2014~2019년 베트남 토종 기업인 1차 벤더가 4개에서 42개로 증가했고, 올해말 50개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2차 벤더로 선정된 베트남 기업들도 증가하면서, 심성은 베트남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