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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 국제유가 와르르 급락 부양책 합의 끝내 무산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백신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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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 국제유가 와르르 급락 부양책 합의 끝내 무산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백신 효과 입증

이번 주 실적발표 기업 리스트=애플, 페이스북, 알파벳(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캐터필러, 화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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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사진= 뉴시스
제약바이오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가 노인 대상 시험에서 강력한 면역 반응을 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국 뉴욕증시와 코스피, 코스닥가 요동치고 있다. 영국의 유력 경제신문인 파이낸셜타임즈는 한국 시간 27일 아스트라제네카기 노인 시험 대상자들을 상대로 이 후보물질의 면역원성(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성질)을 평가한 결과 해당 후보물질이 건강한 18∼55세 성인에게서 "강력한 면역 반응"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국제 의학 학술지 '랜싯'에 게재된 당시 연구 결과에서도 시험 대상자들의 체내에서 항체와 T세포가 모두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이중 방어막'이 최소 56일간 유지됐다는 것이다. 이번에 코로나19 취약층인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험에서도 유효한 면역반응이 확인됐다.

2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이번주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FDA의 코로나 치료제 정식 승인과 코노내 백신 임상재개 그리고 미국 대선, 애플 기술주 실적 발표 등이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를 좌우하는 주요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주 길리어드사이언스에서 개발한 렘데시비르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정식 승인했다. 미국에서 정식으로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는 렘데시비르가 처음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미국 내 3상 임상시험이 재개됐다.

이번 주 뉴욕증시는 그중에서도 특히 미국 대선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에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포함한 핵심 지표들이 나온다. 애플과 아마존 등 대표적 기업의 3분기 실적 발표도 집중적으로 발표된다. 백악관과 민주당이 부양책에 전격적으로 합의할 수 있을지도 여전히 중요하다. 애플과 페이스북, 알파벳(구글), 아마존 등 기술기업들의 실적이 10월 29일 한꺼번에 나온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보잉, 캐터필러, 화이자 등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포함 기업들의 실적 도 주목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 옥스퍼드대와 손잡고 해오고 있는 백신 후보물질(AZD1222)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강력한 면역 반응"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FT는 노인 대상 임상시험 데이터를 완전히 분석하기 전까진 해당 백신의 효력과 안전성이 검증되는 건 아니라면서도 전문가들이 이번 시험 결과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은 현재 각국이 개발 중인 백신 가운데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다음은 미국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 실시간 시세
NAME TIME (EDT) FUTURE DATE LAST NET CHANGE OPEN HIGH LOW
Dow Jones mini 7:01 AM Dec 2020 27,939.00 -250.00 28,150.00 28,150.00 27,844.00
S&P 500 mini 7:01 AM Dec 2020 3,422.00 -29.75 3,445.75 3,446.25 3,412.00
NASDAQ 100 mini 7:01 AM Dec 2020 11,575.25 -88.25 11,634.00 11,640.00 11,543.0

26일 아시아 주요 증시에서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과 미국의 부양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장애요인이 됐다. 일본증시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는 22.25포인트(0.09%) 하락한 23,494.34에 마감했다. 도쿄증시 토픽스지수는 6.34포인트(0.39%) 떨어진 1,618.98에 닫았다.

중국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26.88포인트(0.82%) 밀린 3,251.12에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11.51포인트(0.52%) 상승한 2,212.07에 마감했다. 중국의 제 19기 5중 전회를 앞두고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5년 단위로 장기 경제개발 계획을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5중 전회에서는 2021∼2025년 적용될 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 즉 14·5규획이 결정된다.

26일 코스피는 16.90포인트(0.72%) 내린 2,343.91에 마쳤다. 이건희 회장의 별세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배당 확대 등이 예상되면서 삼성물산(13.46%), 삼성SDS(5.51%), 삼성생명(3.80%)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0.33%), 현대차[005380](2.96%)가 상승했다. 카오[035720](-3.09%), 네이버[035420](-1.75%), 삼성SDI[006400](-1.65%), LG생활건강[051900](-1.5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4%), SK하이닉스[000660](-0.83%), LG화학[051910](-0.62%)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068270](0.00%)은 보합 마감이다. 코스닥은 29.96포인트(3.71%) 내린 778.02에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1.37%)이 오른 반면 제넥신[095700](-9.58%), 알테오젠[196170](-7.55%), 씨젠[096530](-7.41%), CJ ENM[035760](-4.82%)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2원 내린 달러당 1,127.7원에 마쳤다.

빅히트[352820]는 15만원대까지 내려앉았다. 상장 당일 최고가인 35만1천원 대비 절반 아래로(55.56%) 하락한 수준이다. 주가가 13% 정도 추가 하락하면 공모가 13만5천원을 밑도는 수준으로 내려간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는 공모가 고평가 논란 속에 지난 15일 상장 이후 주가가 계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빅히트가 코스피에서 거래된 8거래일 중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빅히트 쇼크 속에 JYP Ent.[035900](-3.51%),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7.75%), 에스엠[041510](-2.87%) 등 나머지 엔터주도 줄줄이 동반 하락했다. 현대자동차[00538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3천138억원으로 적자전환한 것으로 공시했다. 매출은 27조5천75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순손실도 1천888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공화당)과 조 바이든 후보(민주당)가 맞붙는 미국 대통령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모든 시선이 미국 선거에 집중되고 있다. 뉴욕증시와 코스피 전문가들은 미국 대선 및 상·하원 선거 결과를 놓고 ▲ 바이든(대선)·민주당(상원)·민주당(하원) 승리 ▲ 트럼프(대선)·공화당(상원)·민주당(하원) 승리 ▲ 바이든(대선)·공화당(상원)·민주당(하원) 승리 등의 시나리오를 주로 거론하고 있다. 민주당이 대선과 상·하원을 석권하는 시나리오는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을 따 이른바 '블루 웨이브'(Blue Wave)로 불린다.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다. 블루 웨이브가 올 경우 ▲ 재정확대를 통한 강력한 경기부양 ▲ 재정적자 증가에 따른 달러 약세 ▲ 중국과 무역전쟁 완화 그리고 ▲ 예측 가능한 정책 등을 들어 기대하는 분위기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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