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미만 청년층의 주식 신용융자 잔고가 크게 늘었지만 전체 잔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0세 미만 청년층의 신용융자 잔고는 4200억 원으로 작년 말의 1600억 원에 비해 162.5%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그러나 전체 신용융자 잔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로 작년 말의 1.7%보다 0.7%포인트 높아졌을 뿐이다.
연령대별 신용융자 잔고는 30∼50세 중년층 투자자가 8조200억 원으로 46%를 차지했다. 작년 말 4조3600억 원보다 3조6600억 원이나 증가했다.
50∼60세 장년층 투자자의 신용융자 잔고도 2조9700억 원에서 5조6100억 원으로 2조6400억 원이 늘었다.
이에 따라 30∼60세 중‧장년층 투자자의 신용융자 잔고는 13조6300억 원으로 전체 잔고의 78.2%에 달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