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5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의 일화를 소개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박 장관은 "게토레이 한 잔을 물 컵에 따라놓으시고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반도체에 대해 열변을 토하시며 '난 지금 반도체에 미쳐 있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박 장관은 1993년 '마누라와 자식 빼고 모두 바꿔라'로 잘 알려진 이 회장의 '프랑크푸르트 신경영 선언'을 언급, "이후 삼성전자는 휴대전화와 반도체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오늘의 삼성은 이건희 회장님의 '반도체 사랑'이 만든 결과"라고 말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