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이건희 삼성회장 78세 별세: 이 회장, 삼성을 전자업계 거인으로 만들었다(Lee Kun-hee of Samsung Dies at 78; Built an Electronics Titan)‘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회장이 부친으로부터 삼성그룹을 물려받아 삼성을 세계 최일류 기업으로 일궈냈다고 평가했다.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전자를 탈바꿈한 이 회장 향년 78세로 타계(Lee Kun-hee, Who Transformed Samsung Electronics, Dies at 78)‘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고인의 결연한 경영의지가 삼성을 세계 주요 업체 제품을 베끼는 업체에서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TV, 메모리칩 업체로 육성했다(a copycat South Korean appliance maker into the world’s biggest producer of smartphones, televisions and memory chips)”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또 이 회장이 "삼성을 한낱 국내 기업에서 세계 최고의 혁신기업과 산업강자로 만든 진정한 선구자“라고 높이 평가했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