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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 공습에 간편결제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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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 공습에 간편결제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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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이 결제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의 공습에 카드사들도 결제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간편결제 시장이 커지면서 페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빅테크는 네이버, 카카오 등 대형 정보기술(IT) 기업을 뜻한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간편결제 서비스 일평균 이용실적은 731만 건, 이용금액은 213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8.0%, 12.1% 증가한 수치다.

이에 카드사들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속속 선보여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앱카드의 기능 개선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확장성을 높이고 송금, 환전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멤버십 기능을 추가한 종합 금융 플랫폼 ‘KB 페이(KB Pay)’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물론 계좌, 상품권, 포인트 등 카드 이외의 결제 수단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또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근거리무선통신(NFC), QR코드, 바코드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탑재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플라스틱 카드 수준의 결제 편의성과 범용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의 경우 별도의 결제 앱 설치없이 PC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웹 페이(Web Pay)’기능도 제공된다.

신한카드는 CU한양대생활관점에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인 ‘신한 페이스페이(Face Pay)’를 도입했다. 페이스페이는 신한은행 또는 CU 하이브리드 매장에 설치된 페이스페이 등록기에 카드와 얼굴 정보를 1회 등록 후 점포 입구에 설치된 단말기에 얼굴을 스캔하는 방식으로 본인 인증을 하면 실물카드 없이 결제가 가능하다.

또 신한카드의 간편결제 서비스 ‘신한페이판(Pay FAN)’은 오는 12월부터 모든 은행계좌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현재는 신한카드의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 계좌만 연결해 쓸 수 있다.

NH농협카드는 지난 8월 간편결제 서비스 ‘올원페이(NH앱카드)’ 전면 리뉴얼하고 280만 개의 전 카드가맹점에서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올원터치’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또 고객 여정 전체 구현, 비회원 가입, 카드 신청 후 실물 배송 전 올원페이 등록·사용 등 다양한 기능을 신설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