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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달러 인덱스 9월 이후 최저치 92.93 ...중국 위안화 변동성 확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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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달러 인덱스 9월 이후 최저치 92.93 ...중국 위안화 변동성 확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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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민은행은 기업들은 중국 위안화의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2% 이하였던 위안화 변동성이 5%까지 높아지고 환율의 유연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은 중국 위안화의 변동성이 커질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중국 인민은행이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NBC에 따르면 국가외환관리국 대변인 왕춘잉(王春英)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위안화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에 더욱 대비해 기업은 이에 대한 인식을 강화해야 한다"며 "위안화의 일방적 강세나 약세를 기대하기보다는 기업들이 환율의 양방향 움직임에 대비해 적절한 헤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안화는 이번 주에 지난 2년 이상 동안 볼 수 없었던 달러 대비 수준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9월 이후 최저치인 92.93을 기록했다.

중국 위안화는 이번 주 미 달러화 대비 약 1% 절상되어 2018년 7월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다. 5개월도 채 되지 않아 위안화는 2008년부터 위안화는 미 달러화에 대해 가장 약세를 보였다.

이날 인민은행은 외환 시장 거래 기준가인 중간 환율을 6.6703위안으로 고시했다. 올해들어 위안화는 달러대비 4% 이상 상승했다.
최근 위안화 강세는 미 달러화 지수가 9월 초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관계자들은 위안화의 환율과 달러가 밀접하게 뒤따랐지만 위안화 가치가 정부 주가지수 대 통화 바스켓으로 더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해 왔다. 지난 10월 16일부터 중국 지수는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민은행(PBoC) 쑨궈펑(Sun Guofeng) 통화정책 담당은 지난주 CNBC가 중국 통화 전망에 대해 물었을 때 "위안화는 유연하고 안정적인 환율을 유지할 것"이라며 "위안화 환율이 소폭 절상된 것은 중국 경제 회복을 자연스럽게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븐 로치 미국 예일대 교수(전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는 달러화가 35%의 하락을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2015년 8월 5일간 4% 이상 급락한 위안화는 세계 시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인민은행은 중국 상품들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매력적인 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위안화의 약세를 유지하는 것과 국내 자본이 더 강력한 통화로 너무 빨리 빠져나가는 것을 막으면서 위안화를 약화시키는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장기적으로 중국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세계 외환 보유 자산의 약 2%에 비해 위안화가 국제적으로 더 많이 사용되기를 바라고 있다.

분석가들은 중국의 비교적 견실한 경제 성장과 시장 규모가 앞으로 더 많은 외국 자본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주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코로나19 대유행 위기에도 유일하게1.9%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올해 미국 경제가 4.3% 위축되고 세계 성장률이 4.4%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