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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후지필름, 상하이 회사와 제휴 중국에서 아비간 승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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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후지필름, 상하이 회사와 제휴 중국에서 아비간 승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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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지필름의 자회사 토야마화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 '아비간' 중국에 공급하기 위해 중국 제약업체 케어링크 파마슈티컬과 손잡았다. 사진=로이터
후지필름 토야마화학은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 신청 중인 '아비간(Avigan 파비피라비르)'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의 케어링크 파마(安徽康瓴薬業有限公司)와 제휴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토야마화학은 이번 '아비간'의 중국 진출을 위한 파트너기업으로 케어링크를 선정하여 수입의약품 신청 대리권을 독점적으로 부여하는 각서를 체결했다.

케어링크는 후지필름 토야마화학이 지금까지 축적해온 '아비간'의 비임상·임상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중국 규제 당국에 수입의약품 승인을 위한 신청업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토야마화학은 케어링크와 공동으로 '아비간'의 주사제 개발을 실시한다.
케어링크는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아시아, 구미 등의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인재 및 임상개발 노하우, 실적 등을 활용하여 신약개발에 적극 임하는 제약회사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생활습관병에서 감염증으로 개발 영역을 넓혀 항바이러스약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럽에서 승인된 의약품의 승인신청 업무, 임상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비간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약물로 바이러스의 RNA 중합 효소를 선택적으로 저해함으로써 바이러스 증식을 방지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동종 RNA 바이러스인 코로나19에 대해서도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후지필름 토야마화학은 올해 3월 코로나19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아비간 임상 3상을 일본에서 시작,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고 10월 16일에 일본 후생노동성에 승인 신청을 했다.

지난 7월 후지필름은 인도의 대형제약사 닥터레디스와 두바이에 위치한 글로벌리스폰스에이드(GRA)와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인 아비간의 3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닥터레디와 GRA는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한 해외개발, 생산 및 판매를 위한 독점권을 갖게 됐으며 후지필름은 라이선스 수수료와 판매후 경상 로열티를 받는다.

지난 달 후지필름은 일본에서 156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기 연구 결과 아비간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증상이 11.9일 후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위약을 투여한 그룹의 경우 14.7일이 걸렸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