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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렘데시비르, 코로나 치료제로 FDA 정식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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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렘데시비르, 코로나 치료제로 FDA 정식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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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사리언스의 렘데시비르가 미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정식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사진=로이터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22일(현지시간)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식 치료제로 승인했다.

승인 소식이 장 마감 뒤 알려지면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큰 폭으로 뛰었다.

CNBC에 따르면 FDA는 그동안 긴급사용승인을 통해 치료 보조제로 쓰였던 렘데시비르에 이날 정식 허가를 내줬다.

FDA는 앞서 지난 5월 코로나19 사망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렘데시비르를 긴습사용승인해 병원과 의사들이 중증으로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렘데시비르를 쓸 수 있도록 해 왔다.

정맥주사제인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들의 치료 기간을 단축시켜주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받아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이달초 코로나19로 입원했을 때 렘데시비르를 치료보조제로 함께 사용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렘데시비르의 효용성에 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미국은 렘데시비르를 높이 평가해왔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 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 치료에서 새로운 기준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기도 하다.

길리어드는 이번 승인을 바탕으로 사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니얼 오데이 길리어드 최고경영자(CEO)는 렘데시비르가 앞으로는 입원 환자들만이 아닌 입원을 요하는 중증 코로나19 환자에게도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렘데시비르는 정식 승인을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코로나19 치료제가 됐다.

정규거래에서 0.8% 소폭 상승세로 마감한 길리어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동부시각 4시38분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2.23달러(3.76%) 급등한 62.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