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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코로나19 확산·美 부양책 주목하며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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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코로나19 확산·美 부양책 주목하며 혼조 마감

유럽증시는 2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주시하며 혼조세를 보였다.이미지 확대보기
유럽증시는 2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주시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유럽 주요국 증시가 22일(현지시간)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미국의 코로나19 추가 부양책 협상도 교착 상태를 지속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유로스톡스50은 9.29포인트(0.29%) 하락한 3,171.41 을 기록했고,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52포인트(0.14%) 내린 360.27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5포인트(0.16%) 오른 5785.65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4.58포인트(0.12%) 내린 12,543.06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57포인트(0.05%) 하락한 4851.38를 기록했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유럽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기준 13만6천964명, 신규 사망자는 1천415명으로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다만 영국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가계와 기업에 대한 정부의 추가 지원책이 발표되면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독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섰다.
스페인은 서유럽국가 중 처음으로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고 이탈리아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미 의회와 정부의 코로나19 추가 부양안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날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은 코로나19 부양안 협상 타결이 나오기 직전이라고 밝히며 유럽 증시 장 후반 분위기 개선에 도움을 줬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