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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카콜라 3분기 매출 9% 하락...실적발표 후 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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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카콜라 3분기 매출 9% 하락...실적발표 후 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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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발표된 코카콜라의 3분기 매출은 86억5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예상치 83억6000만 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로이터
코카콜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청량음료 파워에이드와 다사니 생수 등의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3분기 매출이 9% 감소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발표한 3분기 코카콜라 실적은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미국 정규 주식시장 개장 전 시장인 프리마켓(Pre-market)거래에서 주가는 2.7% 상승했다.

월가의 3분기 예상실적에서 1위를 차지한 코카콜라의 3분기 매출은 86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금융정보제공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의 코카콜라의 매출 추정치는 83억6000만 달러를 웃도는 규모다.

자산손상, 구조조정 계획과 관련된 퇴직비용 등을 제외하고 코카콜라의 주당 순이익(EPS)은 55센트로 시장예상치 46센트를 상회했다.

코카콜라는 3분기 순이익은 17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억9000만달러에 비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순매출은 9% 감소한 86억5000만 달러로 예상치인 83억6000만 달러를 뛰어넘었다. 유기농 제품 매출은 6% 감소했고, 가격이나 외화의 영향 없이 수요 측정에 도움이 되는 총매출량(unit case volume)은 4% 감소했다.

코카콜라의 4가지 음료 카테고리의 매출은 모두 감소했다. 탄산음료의 감소 비율이 1%로 가장 적었다.

주스, 유제품, 식물성 음료 매출은 아시아 태평양과 라틴 아메리카의 지역의 압력으로 6% 줄었다. 생수 및 스포츠 음료는 11% 감소했다. 코스타 카페 때문에 차와 커피가 15% 감소하는 등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코카콜라는 분기별 수요 개선을 주목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은 영화관, 식당, 사무실 건물에서의 콜라 등 음료 구매를 계속 제한시키고 있지만 가정용 제품 수요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변신을 거듭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있으며, 잘 팔리지 않고 성장 기회도 별로 없는 탭음료 등은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하고 있다.

3분기에 코카콜라는 오드왈라(Odwalla)에서1억6000만 달러의 손상차손이 발생했으며, 이 브랜드를 접기로 결정한 후 브랜드 수를 50%인 200개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카콜라는 코로나19 불확실성을 이유로 2020년 남은 기간 새로운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았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