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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에너지 환급금 부당 신청한 직원 “인사위원회 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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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에너지 환급금 부당 신청한 직원 “인사위원회 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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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상계점
롯데하이마트 상계점 직원이 에너지 환급금을 소비자 몰래 신청해 물의를 일이킨 가운데 롯데하이마트 본사측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롯데하이마트 상계점에서 1등급 의류건조기를 구매한 고객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 중인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 신청을 하다 이미 신청된 시리얼 넘버라는 메시지를 보고 고객이 롯데하이마트 상계점에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에 롯데하이마트 본사 양 팀장은 “직원의 잘못된 행동을 인정한다”면서 “사전 교육을 했음에도 이런 사태가 일어난 것에 대해 사과하며 비윤리적인 직원 태도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감사팀에서 전 지점에 이런 사례에 대해 주의할 것을 공지했다”면서 “해당 피해 고객에게 응당 보상을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문제와 관련해 한 지역 카페 회원은 “걸린게 처음인지 이전에도 신청해서 받았을 것 같다”며 비난했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단은 환급사업을 시행한 5개월(3.23~8.22)동안 국내 주요 가전제품 제조업체 7개사를 대상으로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환급대상 가전제품의 매출액이 2.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정부 관계자는 “금년도 환급사업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국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고효율 가전제품의 생산, 소비, 판매가 더욱 촉진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방안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가전양판 1위 업체인 롯데하이마트의 직원의 이같은 사례 외에 또 다른 편법이 있을지에 대한 점검과 함께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비용 환급 사업’의 향후 방향이 주목된다.


장선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ight_hee0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