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굴지의 식품 그룹은인 네슬레는 고성장 부문에 초점을 맞춘 것이 음식 판매의 침체를 상쇄했다. 일부 동종의 경쟁사 보다 코로나19를 잘 이겨냈다.
프랑스 동종업체인 다논은 3분기에 동종 판매량이 2.5% 감소하면서 네슬레와 대조를 보였다.
저명한 분석가 존 콕스는 네슬레가 실적을 잘 유지했다고 밝혔으며, 폰토벨의 장필리페 버츠키 분석가는 이 회사를 대유행에서 승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슬레는 자사의 포트폴리오를 계속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20억 달러 규모의 치료제 인수에 힘입어 건강과학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9월까지 네슬레의 유기농 매출은 3.5% 성장해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인 2.8%를 넘어섰다.
네슬레는 앞서 올해 유기적 성장률을 2~3%로 예상한 바 있으며, 최종 분기 2% 성장만으로 충분히 달성할 수 있어 전망치 상승은 조심스럽다는 분석도 나왔다.
네슬레는 마진을 개선하고 싶다고 확인했다.
미주지역 매출은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아시아는 소폭의 호조에 그쳤다.
네슬레의 집 밖 사업과 우유 브랜드, 유아영양사업부가 고전해온 중요 중국 시장이 3분기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갔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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