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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슈퍼리치의 저택(125)] 英 억만장자 제임스 다이슨, 싱가포르서 최고가 고급 펜트하우스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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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슈퍼리치의 저택(125)] 英 억만장자 제임스 다이슨, 싱가포르서 최고가 고급 펜트하우스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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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억만장자 제임스 다이슨(73)이 싱가포르에서 가장 비싼 윌리히 펜트하우스를 최근 약 518억원에 매각했다. 사진은 다이슨이 당시 구입한 펜트하우스 모습.
영국 억만장자 제임스 다이슨(73)이 싱가포르에서 가장 비싼 편트하우스를 매각했다.

CNBC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의 억만장자 제임스 다이슨이 싱가포르에서 가장 비싼 펜트하우스를 6200만 싱가포르 달러(약 518억 원)에 팔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먼지 주머니가 없는 진공청소기의 발명자인 영국의 억만장자 제임스 다이슨과 그의 아내는 3층짜리 싱가포르 펜트하우스를 신고된 7400만 싱가포르 달러(약 618억 원)에 구입한 지 약 1년 만에 부동산 시장에 내놓았다고 전했다.

CNBC는 싱가포르 비즈니스타임스를 인용, 다이슨이 소유했던 펜트하우스 구매자는 인도네시아 출신 거물 레오 코구안이라고 보도했다. 레오 코구안은 미국 시민권자로 2만 명의 고객 중 보잉과 AT&T를 꼽는 인포텍 제공업체인 SHI 인터내셔널의 회장이자 공동창업자라고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전했다.

다이슨 소유 윌리히 펜트하우스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탄종 파가르 센터의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다. 5개의 침실이 있는 '슈퍼 펜트하우스'는 600병을 보관하는 와인 저장고를 갖추고 있다.
다이슨의 회사 대변인은 "월리히 펜트하우스에서 제안이 받아들여졌다"며 판매가 성사됐다고 전했다. 그는 다이슨 가족의 개인 재산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언급을 회피했지만 다이슨은 이 부유한 아시아 도시국가인 싱가포르에서 계속 거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매각을 처음 보도한 싱가포르 비즈니스 타임즈 신문은 펜트하우스에 6200만 싱가포르 달러(약 518억 원)의 제안이 받아들여졌다며, 이는 다이슨이 매입한 가격보다 15% 이상 하락한 금액이라고 전했다.

풀장, 자쿠지, 도시 조망이 가능한 개인정원 등이 포함된 이 아파트는 한때 시가 1억 싱가포르 달러(약 836억 원)로 평가돼 그 나라에서 가장 비싼 펜트하우스로 이름을 올렸다.

싱가포르에 있는 다이슨 가족의 다른 집은 인피니트(무한) 수영장과 실내 폭포가 있는 대지 위에 있는 호화로운 부동산이다.

억만장자 다이슨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영국에서 싱가포르로 본사를 옮겼다. 다이슨은 지난해 싱가포르에 전기차를 세우려던 계획을 상업성이 없다고 백지화했다.

대변인은 "다이슨은 싱가포르에서 연구개발(R&D) 풋프린트와 기타 사업을 확대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임스 다이슨은 영국의 발명가, 산업 디자이너로 다이슨의 창립자이다. '포브스' 2019년 기준 순자산 56억 달러(약 6조 3500억원)를 가진 억만장자로 선정됐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