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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넷플릭스, 3분기 실적 예상 하회…시간외 거래서 6%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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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넷플릭스, 3분기 실적 예상 하회…시간외 거래서 6%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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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주가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3분기 실적에 시간외 거래에서 6% 넘게 폭락했다.
넷플릭스가 기대에 못미치는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 넘게 폭락했다.

CNBC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20일(현지시간) 장 마감 뒤 공개한 3분기 실적은 기대에 크게 못미쳤다.

매출은 시장 전망보다 높았지만 향후 실적을 좌우할 유료 가입자 수, 수익성에서는 기대를 밑돌았다.

매출은 양호했다.

리피니티브 설문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인 예상한 63억8000만달러보다 높은 64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나머지 핵심 지표들은 시장 기대에 못미쳤다.

우선 전세계 유료 순 구독자 수는 증가규모가 220만명에 그쳐 팩트세트 설문조사에서 예상된 357만명보다 크게 적었다.
순익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주당순익(EPS)이 리피니티브 설문조사에서 예상된 애널리스트들 전망치 2.14달러를 크게 밑도는 1.74달러에 그쳤다.

넷플릭스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가입주 수 증가세 둔화는 이미 예상됐던 일이라고 밝혔다.

작년 3분기에는 전세게적으로 680만명이 증가했지만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기침체로 가입자 수 증가에 제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는 것이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연초 봉쇄조처 반작용도 넷플릭스의 유료 가입자 수 확장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는 상반기 기록적인 가입자 수 증가가 하반기 증가세 둔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가입자 확장 발판이 마련됐다는 자체 평가를 바탕으로 최근 구독과 관련한 규정들을 강화하고 있다.

5월에는 가입 뒤 단 한 번도 시청하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했던 가입취소 권리를 폐지했고, 이달들어서는 미국내에서 30일 무료체험 행사도 종료했다.

넷플릭스 주가는 이날 정규거래에서 1% 하락했다.

그러나 올 전체로는 주가 상승폭이 62%를 넘는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