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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글로벌 낸드시장 2위 업체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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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글로벌 낸드시장 2위 업체로 껑충

인텔 낸드사업부문 10조3000억 원에 인수...SSD·웨이퍼 사업·中 다롄 팹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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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업체 SK하이닉스가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사의 낸드(NAND)플래시 메모리 사업부문을 인수한다.

SK하이닉스가 인텔을 인수하면 글로벌 낸드시장에서 2위 업체로 도약한다.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메모리에 고스란히 저장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일 공정공시를 통해 미국 인텔 메모리 사업 부문인 낸드 부문을 10조3104억 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양도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와 관련해 이날 오전 이사회 의결도 마쳤다.

인수 부문은 인텔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사업 부문과 낸드 단품과 웨이퍼(반도체 재료가 되는 얇은 원판) 사업, 중국 다롄(大連) 생산시설을 포함한 낸드 사업 부문 전체다.

이에 앞서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가 인텔과 메모리 반도체 사업분야 인수에 대한 협상을 벌이고 있고 타결에 접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도체 중앙처리장치(CPU) 전문 업체 인텔은 그동안 비(非)주력사업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메모리 사업 부문 정리를 추진해왔다.

인텔은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과 시장경쟁 격화로 목표로 한 수익을 내지 못하자 사업 철수를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