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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법사위 국감서 ‘김봉현 폭로’ 공방 예상… 오늘부터 70세 이상 독감 백신 무료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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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법사위 국감서 ‘김봉현 폭로’ 공방 예상… 오늘부터 70세 이상 독감 백신 무료 접종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질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질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 옵티머스·라임 수사 중앙지검 등 포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서울고검·수원고검 산하 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연다.
이날 국감에서는 옵티머스·라임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놓고 여야 의원들의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고검 산하에는 옵티머스·라임 펀드사기 사건을 각각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남부지검이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휴가 의혹을 무혐의 처리한 서울동부지검도 감사 대상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라임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폭로한 야권 인사 로비와 검사 술 접대 의혹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야당인 국민의힘은 옵티머스 사건에서 현 정부와 여당 인사들이 로비 대상으로 의심받고 있는 점을 집중적으로 거론할 전망이다.

2. 26일부터는 만 62∼69세 무료 접종


19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지정된 병원과 보건소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0∼2021절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사업이 이날 전국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만 70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일주일 뒤인 이달 26일부터는 만 62∼69세(1951∼1958년 출생) 어르신이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3. LG화학과 SK이노 배터리 최종판정 일주일 앞으로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벌이는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미국 국제무역위위원회(ITC)의 최종 판결 기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지난해 4월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제기한 지 1년 반 만에 내려지는 최종 결론을 앞두고 양사는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ITC의 최종판결에 따라 배터리 관련 부품의 미국 내 수입금지 등 조처가 내려질 수 있고, 미국 내 자사 배터리 공장 가동도 중단될 수 있어 더욱 치명적이다.

4. 미국 코로나19 확산 2개 주만 10% 이상 감소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감소한 주(州)가 2곳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 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최근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그 전주보다 10% 이상 감소한 곳이 미주리·버몬트주 등 2곳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반면 애리조나·콜로라도·조지아·일리노이·매사추세츠·미시간·미네소타·네바다·뉴저지·뉴멕시코·텍사스·워싱턴·위스콘신·와이오밍주 등 29개 주에서는 신규 환자가 10% 이상 증가했다.

5.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150만원 지급 접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소득이 감소한 대리기사 등 특수고용직 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에게 1인당 150만 원을 지급하는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현장 접수가 19일부터 시작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부는 이날부터 거주지 또는 근무지 관할 고용센터에서 소득이 감소한 연소득 5000만 원 이하의 특고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2차 지원금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12일부터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홈페이지(covid19.ei.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진행 중인 데 이어 컴퓨터나 모바일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오프라인 접수를 시작한 것이다.

6. 미국, 개도국에 화웨이 안쓰면 금융지원


미국 정부가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들에 중국 기업들의 통신장비를 사용하지 않으면 금융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설득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국제개발처(USAID)의 보니 글릭 차장은 중국 대신 '민주 국가'의 기업들에서 만든 하드웨어를 구매하는 나라들에 총 수십억 달러 규모의 대출 등 자금 조달을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타깃은 중국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와 ZTE다.

7. 오늘 날씨 일교차 크고 아침 쌀쌀


월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고, 특히 경기 동부, 강원 내륙, 전북 동부 내륙, 경남 북서부 내륙은 5도 안팎을 나타내는 등 쌀쌀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8∼23도의 분포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