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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바이든 캠프 비상 "부자 몸 조심" 6개 경합주 트럼프 역전, 뉴욕증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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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바이든 캠프 비상 "부자 몸 조심" 6개 경합주 트럼프 역전, 뉴욕증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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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사진=뉴시스
미국의 대선이 11월3일로 다가오면서 트럼프와 바이든 후보간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대선을 14일 앞둔 19일 현재 바이든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앞서 있지만 여론조사에서 이기고 정작 본선에서 패배한 2016년 대선의 전철을 반복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 CBS뉴스가 유고브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집계에 따르면 바이든이 27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163명을 확보한 트럼프에 116명을 앞서는 것으로 예상했다. 그럼에도 경하주가 많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페레즈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위원장은 CBS방송에 출연해 바이든 후보가 경합주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지만 민주당은 승리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선거분석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바이든 후보가 지난 4~17일 각종 여론조사에서 전국 단위로 평균 51.3%의 지지율을 얻어 트럼프 대통령(42.4%)을 8.9%포인트 앞섰다. 지난 11일 10.3%포인트까지 벌어진 격차가 다시 줄어들었다. 승부를 결정짓는 6개 경합주 격차는 4.3%포인트로 훨씬 더 작다. 이중 북부 3개 주인 미시간(7.2%포인트), 위스콘신(6.1%포인트), 펜실베이니아(4.4%포인트)와 달리 남부 3개 주인 플로리다(1.4%포인트), 노스캐롤라이나(2.7%포인트), 애리조나(3.9%)는 격차가 더 작아 승부를 예측하기 더 어려운 접전이다.

미국 대선은 각 주(州)의 선거 결과를 토대로 확보한 선거인단 수로 대통령을 결정하는 간접선거 방식이다. 선거인단 수는 50개 주와 수도 워싱턴DC를 합해 총 538명이다. 그중 최소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한 사람이 승리한다. 선거인단 수는 각 주의 인구 비례를 따져 할당된다. 가장 많은 지역은 캘리포니아로 55명이고, 제일 적은 곳은 알래스카와 델라웨어 등으로 3명이다. 이 중 메인과 네브래스카를 제외한 모든 주가 1위 후보에게 선거인단 전원을 배정하는 ‘승자 독식제’를 채택하고 있다.

플로리다주는 전체 선거인단의 5.4%인 29명이 걸려있다. 지난 대선 때 트럼프 대통령은 1.2%포인트 차로 이기며 대선 승리 기반을 닦았다. 2000년 대선에서 당시 앨 고어 민주당 후보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에게 플로리다에서 537표 뒤져 선거인단 29명을 내줬다. 그 때문에 총선거인단 수에서 5명 뒤져 대선에 졌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