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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LVMH 3분기 깜짝 실적에 아르노 회장 재산도 깜짝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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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LVMH 3분기 깜짝 실적에 아르노 회장 재산도 깜짝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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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사진=로이터
프랑스 명품업체 LVMH를 경영하는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재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크게 늘어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야후뉴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LVMH는 지난 15일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면서 패션 및 핸드백 부문의 전기 대비 당기 매출 신장률이 1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기 대비 당기 매출 신장률이란 인수합병과 환율변동 등의 요인을 제외한 순수한 매출 증가율이다.

LVMH의 전체적인 매출은 3분기 들어 7% 감소했으나 이 역시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12% 감소보다는 양호한 성적으로 평가됐다.
이는 LVMH의 매출이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 및 명품소비 감소로 타격을 받은 가운데서도 LVMH의 패션 및 핸드백 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루이비통과 크리스찬디올의 매출은 뜻밖으로 크게 증가했다는 의미라고 야후뉴스는 전했다.

LVMH의 깜짝 실적발표는 LVMH 주가에도 훈풍을 불어넣어 아르노 회장의 재산 역시 83억 달러(약 9조5000억 원)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아르노 회장은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전 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에 이은 세계 5위 부호의 자리에 다시 올랐다고 야후뉴스는 전했다.

전세계 곳곳의 LVHM 계열 매장들이 코로나19 사태의 충격파로 닫으면서 LVMH 주가도 크게 흔들려 아르노의 재산도 50% 가까이 급감했으나 3분기 들어 실적이 크게 호전되면서 다시 회복한 셈이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