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라 스시는 도쿄 이케부쿠로에 소재한 두개의 식당 중 한 곳에서 손가락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가 장착된 터치리스 장치를 설치해 고객들이 화면을 두드리지 않고도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셀프 체크아웃 기계를 공개했다.
쿠라 스시는 오사카 현의 한 점포에서도 이와 유사한 제도를 도입했다.
오사카에 본사를 둔 크라 스시는 대유행 이전, 지폐를 계산하기 위해 빈 판을 세는 컴퓨터 시스템을 등 운영의 자동화를 꾀했지만 고객들은 비용을 직접 지불해야 했다.
쿠라 스시는 향후 코로나 바이러스가 일정 기간 생존할 수 있는 스크린을 고객이 만질 필요가 없도록 국내 인기 초밥 먹거리 문화의 완전한 변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른 회사들도 전염병이 계속됨에 따라 인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접촉 기술을 채택하기 시작했다.
일본항공은 지난 8월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승객이 스크린을 만질 필요가 없는 셀프 체크인 기계 2대를 시험하기 시작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