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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20] 해외 '역직구' 1841만 건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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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20] 해외 '역직구' 1841만 건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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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해외 소비자가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역직구'가 크게 늘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현재 전자상거래 수출(역직구)은 1840만9000건으로 작년 한 해의 1319만8000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역직구는 2016년 585만9000건, 2017년 709만8000건, 2018년 961만5000건 등으로 매년 늘었다.

지난해 1000만 건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는 2000만 건에 육박했다.

역직구 금액도 2016년 2억6900만 달러에서 올해 9월 현재 8억 달러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역직구는 올해 들어 일본이 770만1000건으로 전체의 41.8%를 차지했고 중국이 32.6%인 600만2000건으로 뒤를 이었다.

미국 123만5000건, 싱가포르 114만5000건, 홍콩 31만5000건 등이었다.
품목별로는 향료·화장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