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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아스널, 이번 시즌 출장 ‘제로’ MF 외질에 2개월 유예기간 최후통첩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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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아스널, 이번 시즌 출장 ‘제로’ MF 외질에 2개월 유예기간 최후통첩 제시

아스널이 이번 시즌 출장이 단 한 번도 없는 MF 메수트 외질(사진)에 2개월 동안 퍼포먼스가 나아지지 않을 경우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최후통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미지 확대보기
아스널이 이번 시즌 출장이 단 한 번도 없는 MF 메수트 외질(사진)에 2개월 동안 퍼포먼스가 나아지지 않을 경우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최후통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에 소속하는 전 독일 대표 MF 메수트 외질은 이번 겨울의 이적시장에서 계약해지를 강요당할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다고 현지시각 16일 영국 신문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외질은 올 시즌 아스널에서 뛰지도 못했고 단 한 차례도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그는 최근 유럽 리그와 프리미어리그 등록 명단에서도 빠진 것으로 알려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그런 외질에게 최후통첩과 같은 조건을 제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 내용은 그가 1월 이적시장까지 남은 2개월 동안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별 차이가 없는 경우 외질은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계약을 해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질은 현재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1,698만 원)의 대형 계약을 체결한 상태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아스널로서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선수에 대한 고액 연봉 지급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과연 외질이 두 달여 만에 아르테타 감독의 신뢰를 얻고 다시 선발 멤버로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