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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베컴 아들 브루클린 제작 아빠 앞세운 광고 ‘멋진 콜라보’ ‘아빠 찬스’ 반응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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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베컴 아들 브루클린 제작 아빠 앞세운 광고 ‘멋진 콜라보’ ‘아빠 찬스’ 반응 교차

데이비드 베컴(왼쪽)의 아들 브루클린(오른쪽)이 아빠를 주인공으로 한 광고 동영상 공개에 ‘멋진 콜라보’란 호평과 ‘아빠 찬스’라는 비난이 교차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데이비드 베컴(왼쪽)의 아들 브루클린(오른쪽)이 아빠를 주인공으로 한 광고 동영상 공개에 ‘멋진 콜라보’란 호평과 ‘아빠 찬스’라는 비난이 교차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실업자가 계속 늘고 있지만, 부모가 지명도나 명성이 있다면 그런 걱정도 없는 모양이다. 올해 1월 데이비드 베컴은 이탈리아의 종합 안경·선글라스 메이커 ‘Safilo’와 콜라보한 브랜드 ‘EYEWEAR by DAVID BECKHAM’의 발매를 개시했다. 7월 8일에는 장남 브루클린이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했다고 하는 데이비드를 모델로 한 동영상을 올린 데 이어 10월 13일부터 추동 컬렉션을 발매했다. 이번 광고 동영상도 브루클린의 촬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데이비드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선글라스 차림의 데이비드의 사진 밖에 투고되어 있지 않지만, 브루클린이나 이 브랜드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수염을 기른 선글라스 차림의 데이비드가 롱 코트의 옷깃을 세워 에펠탑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나, 슈트 차림으로 호텔의 복도를 걷는 모습 등의 동영상이 올라오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락 다운 이전에 브루클린이 촬영한 것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아버지와 아들의 콜라보라니 최고” “데이비드 너무 잘생겼다!” “아들에게 보여주는 내츄럴 샷이 최고!”라는 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브루클린이 지금까지 다룬 것은 남동생 로메오가 광고탑을 맡고 있던 버버리의 광고나 빅토리아의 패션 레벨의 광고 등 가족과 관련된 일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9월 26일의 인스타그램에는 윌리엄 왕자와 캐서린비 일가가 백업하고 3명의 아이들도 열렬한 팬이라고 하는 데이비드 아텐버로 경의 사진과 함께 다큐멘터리 영화 ‘A Life on Our Planet’의 사진 촬영에 종사한 사실도 밝혀졌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데이비드 아들이어서 부럽다” “부모 후광으로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겠구나”란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