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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폭스콘, EV 안드로이드 플랫폼 구축 야침찬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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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폭스콘, EV 안드로이드 플랫폼 구축 야침찬 미션

MIH Open Platform으로 EV 시장의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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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은 전기차 제조 지원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을 발표하면서 현재 주로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전고체 배터리를 2024년까지 내놓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사진=로이터
아이폰의 조립회사로 유명한 대만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이 자동차 기업들의 전기차 제조 지원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6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리우 영 회장은 이르면 2025년까지 자사 플랫폼을 활용한 전기차가 약 300만대로, 10%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폭스콘 경영진 윌리엄 웨이(William Wei)는 "회사의 목표가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를 참조해 전기자동차의 안드로이드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폭스콘은 제조할 전기차를 거의 전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도구 세트인 'MIH 오픈 플랫폼'을 소개했다.

완성차 업체들은 SUV에서 세단까지 차체의 섀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으며 바퀴의 거리부터 배터리 크기까지 원하는 대로 맞춤 제작할 수 있다. 폭스콘은 자사의 플랫폼을 "모듈러"라고 부르는데, 이는 일부 부품들이 나중에 교체되고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합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폭스콘은 스마트폰과 같은 가전 제품의 주요 조립 업체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나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면서 2027년까지 8,00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전기차시장으로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점유율 기준으로 세계 최대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라는 점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는데, 이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스마트폰에 기성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지만 필요에 따라 사용자 지정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비해 애플의 iOS는 아이폰 전용으로 본사에 의해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은 SUV에서 세단까지 차체의 섀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으며 바퀴의 거리부터 배터리 크기까지 원하는 대로 맞춤 제작할 수 있다. 폭스콘은 자사의 플랫폼을 "모듈러"라고 부르는데, 이는 일부 부품들이 나중에 교체되고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폭스콘은 개발자들이 구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제공하고 있다. 그 중 일부는 미션 크리티컬 기능과 무인 자동차와 관련이 있다.

폭스콘은 자동차 한 대에 필요한 거의 모든 부품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폭스콘은 이날 전기차 제조 지원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을 발표하면서 현재 주로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전고체 배터리를 2024년까지 내놓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폭스콘의 제리 시아오 최고 제품책임자는 "2025년 이후에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마스터하는 사람이 업계를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콘은 피아트크라이슬러와 중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합작 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올해 초 공표하기도 했다.

폭스콘의 자율 운행 기술은 일본의 몇몇 공항 셔틀 교통편에 이미 사용되고도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