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주 석탄수입 중단 조치 논란속 계약 주목…최근 바오산철강과 합병 발표

시노스틸의 이같은 계약은 중국이 오스트레일리아 석탄수입을 중단한 것을 둘러싼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체결돼 주목되는 상황이다.
또한 시노스틸은 최근 몇 년 동안 재정 자원이 부족해 다른 오스트레일리아 철광석 광산과의 분쟁에 놓여 있다.
페닉스 리소시스는 지난 14일 서오스트레일리아의 새로운 철광석 광산에서의 생산량 50%를 중국 시노스틸에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절반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지나 라인하트(Gina Rinehart)가 소유하고있는 핸콜 프로스펙팅(Hancock Prospecting)에 인계된다.
하지만 이번 거래는 중국이 중국제철소와 전력회사에 오스트레일리아로부터 원료석탄과 일반 석탄 수입을 중단하도록 지시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