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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차 인도 크레타의 위력...수출 20만대 '26%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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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차 인도 크레타의 위력...수출 20만대 '26% 점유율'

인도 제조 크레타, 작년 18만1200대 출하
각 국가 시장별 792종 맞춤형 모델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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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IL 인도 전략형 모델 중형 SUV 크레타. 사진=가디와디
현대자동차의 인도 전략형 모델 '크레타'가 20만대 수출을 달성했다.

16일 현지 매체 가디와디(GaadiWaadi)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이 생산한 크레타가 지난해 인도 승용차 수출에서 2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회사인 HMIL은 현지 제조를 활성화하려는 인도 내 계획에 따라 20만대 수출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크레타는 인도 타밀나두주 스리페룸부두르에 있는 HMIL 생산기지에서 제조된다.

HMIL은 지난해 각 국제 시장의 사양에 따라 792종의 맞춤형 모델로 18만1200대의 크레타를 출하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인도 전체 승용차 수출의 26%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지난 3년간 HMIL의 수출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초 HMIL은 88개국으로 수출을 통해 인도에서 300만대 누적 수출을 돌파했다.

2008년 3월 가장 큰 승용차 수출국인 인도에서 50만대 누적 이정표를 달성했고 2010년 2월까지 두 배로 증가해 불과 4년 만에 200만대를 달성했다.

HMIL은 현재 인도에서 산트로, 그랜드 i10, 엑센트, 그랜드 i10 니오스, 아우라, 엘리트 i20, i20 액티브, 베르나, 베뉴, 크레타를 중남미, 북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유럽 등 8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현지 모델 크레타는 거침없는 질주를 펼치고 있다"며 "높은 수출을 기록하고 있는 인도 생산 모델을 이용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면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MIL이 생산하는 신형 2세대 크레타는 지난 2월 인도 오토 엑스포에서 공개된 후 3월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