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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상장 첫날 치른 '마이너스' 신고식…방시혁·BTS 지분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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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상장 첫날 치른 '마이너스' 신고식…방시혁·BTS 지분가치는?

장이 열리자마자 '상한가'로 직행하며 '따상'에 성공
1분 만에 급속도로 하락하며 시초가 -4.44%로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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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첫날인 15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종가 25만 8000원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 높은 시세로 출발해 관심을 끌었으나 '용두사미'의 결과를 내고 말았다. 사진=네이버
방탄소년단‧방시혁의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상장 첫날인 15일 종가 25만 8000원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8조 7323억 원 수준이다.

이날 빅히트의 주가는 공모가(13만 5000원)를 160% 웃도는 27만 원으로 출발해 1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상한가(35만 1000원)에 도달했지만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결국 시초가보다 4.44%가 내려간 가격으로 마감했다.

방탄소년단이 미 빌보드 차트를 정복한 직후인 만큼 빅히트의 주가가 상한가로 마감할 것이라는 시각이 많았기에 이날 빅히트가 기록한 마이너스 종가는 의외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심지어 이날 SM 엔터테인먼트(-6.73%), JYP 엔터테인먼트(-5.29%), YG 엔터테인먼트(-6.75%), FNC(-5.31%) 등 주요 기획사들의 주가도 전날 대비 하락했다.

상장 첫날 기대만큼의 상승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빅히트의 위상이 대단하지 않은 건 아니다. 이날 종가 기준 빅히트의 시가총액은 기존 3강 구도를 형성했던 SM엔터테인먼트(7468억 원), JYP엔터테인먼트(1조 2086억 원)나, YG엔터테인먼트(8255억 원)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친 액수(2조 7809억 원)의 약 3배에 이르는 금액이다.

이와 함께 빅히트의 수장인 방시혁 대표는 ‘주식 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방 대표가 보유한 빅히트 주식 1237만 7337주의 가치는 3조 1933억 원으로, 이수만 SM 엔터테인먼트 대표(1398억 원)나 박진영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2139억 원)를 뛰어넘는다.

또 방 대표로부터 1인당 6만 8485주씩 증여받은 방탄소년단 멤버 7명도 각각 176억 6900만 원의 지분가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