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주간 주택가격-10월 2주]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 18주만에 하락...전국 아파트값은 오름폭 확대

공유
0

[주간 주택가격-10월 2주]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 18주만에 하락...전국 아파트값은 오름폭 확대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폭 모두 직전 주보다 커져
서울은 매매·전세가격 상승폭 모두 직전 주와 동일 유지

center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뉴시스
서울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6월 2째주 이후 18주만에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추석 연휴기간 잠시 주춤했다가 다시 상승폭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15일 한국감정원 '2020년 10월 2주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10월 2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상승해 직전 주와 같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0.07% 상승해 직전 주 0.06%보다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고, 지방도 직전 주 0.10%에서 이번주 0.11%로 상승폭이 커져, 전국적으로 직전 주 0.08%보다 커진 0.09%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강남구는 일부 재건축 단지나 대형 평형 위주로 호가가 하락하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0.01%를 기록해 6월 2째주 0.02% 이후 18주만에 하락으로 전환했다.

송파구(0.01%)는 위례신도시 소형 위주로 상승했고, 서초(0.00%)·강동구(0.00%)는 보합을 기록했다.

관악구(0.02%)는 봉천동 중저가 위주로, 강서구(0.01%)는 염창·방화동 위주로, 영등포구(0.01%)는 당산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노원구(0.02%)는 월계동 재건축 위주로, 중구(0.02%)는 역세권 단지 위주로, 중랑구(0.01%)는 상봉·신내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마포구(0.00%)는 지난주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서울의 경우, 정부 안정화 대책과 코로나발 경기위축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저가나 소형 위주로 상승했으나, 강남구는 일부 재건축 위주로 매수세가 감소하며 하락으로 전환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도별로는 세종(0.27%), 울산(0.26%), 대전(0.24%), 대구(0.22%), 부산(0.18%), 강원(0.14%), 경기(0.10%), 충남(0.10%), 인천(0.08%)등은 상승, 제주(0.00%)는 보합됐다.

center
10월 2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감정원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을 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6% 상승해 직전 주 0.14%에서 추석연휴 이전 수준으로 다시 돌아갔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추석연휴 거래감소 영향을 받은 직전 주보다 상승폭이 커졌지만, 서울은 0.08%를 기록해 직전 주와 같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전체적으로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송파구(0.11%)는 주거환경 양호한 잠실동 신축 위주로, 강남구(0.10%)는 교육환경 양호한 대치·삼성동 위주로, 서초구(0.08%)는 반포동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강동구(0.08%)는 교육환경 양호한 명일·고덕동 위주로 상승했다.

동작구(0.07%)는 사당·노량진동 구축 위주로, 관악구(0.07%)는 신림·봉천동 위주로, 구로구(0.07%)는 신도림·구로동 위주로 상승했다.

노원구(0.10%)는 교육환경 양호한 중계동 등 중저가 단지 위주로, 용산구(0.09%)는 이촌·서빙고동 구축 위주로, 성북구(0.09%)는 정릉동·길음뉴타운 위주로, 마포구(0.08%)는 성산동 구축과 공덕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신규 입주물량 감소, 청약대기 수요, 거주요건 강화 등으로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교육·교통 등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역세권과 직주근접 지역 중심으로 가을철 이사수요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지속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도별로는 세종(1.37%), 울산(0.46%), 대전(0.28%), 강원(0.24%), 인천(0.23%), 충남(0.20%), 경기(0.19%), 충북(0.16%), 부산(0.15%) 등은 상승, 제주(0.00%)는 보합됐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