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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해외인프라사업 발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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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해외인프라사업 발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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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해외인프라사업 발굴 및 공동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허인 KB국민은행 은행장(왼쪽) 과 허경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해외인프라사업 발굴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해외인프라사업 발굴 및 공동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지난 14일 열린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과 허경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해외인프라사업에 대한 시장정보와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내용이 골자다. 주요 내용은 해외 인프라 사업 공동 발굴, 공동 개발사업에 대한 금융자문과 금융주선, 대출과 지분투자 등 금융지원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KIND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프라사업 진출을 위해 프로젝트 기획에서부터 타당성조사 지원, 사업개발과 투자, 금융구조화 자문 등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수주를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국내에서 다년간의 금융주선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북미, 유럽, 호주 지역의 발전, 신재생에너지, 민관협력사업(PPP) 등 다양한 해외 인프라사업으로 금융 영역을 확장해 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의 금융주선기능과 KIND의 사업발굴역량을 연계해 해외 인프라사업 금융지원에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진국 인프라시장에 이어 신흥국 인프라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5월 2억4,000만 캐나다달러 규모의 캐나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금융(PF) 선순위대출에 대한 금융약정 체결을 완료하며 우량한 해외 인프라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 거래는 캐나다 서부 British Columbia주에 위치한 667km의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Coastal Gaslink Pipeline)을 건설하는 80억 캐나다달러 규모 사업에 대한 선순위대출이다. Royal Bank of Canada 등 캐나다 5대 은행을 비롯한 총 27개의 글로벌 금융기관이 참여했으며 국내 은행으로는 유일하게 KB국민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은 캐나다 서부지역의 가스전과 LNG 액화터미널을 연결하는 필수시설로서 저렴한 캐나다산 천연가스 수출을 위한 핵심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Shell, 한국가스공사(KoGas), 중국 석유천연가스공사(PetroChina), 말레이시아 석유천연가스공사(Petronas), 일본 Mitsubishi상사와 장기이용계약이 체결되어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예상되며 2022년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한국가스공사의 국가 에너지자원 확보 전략에 대한 금융지원 역할, 캐나다 천연가스 수출 프로젝트의 핵심 인프라 자산으로서의 가치, LNG분야 선도기업들과의 장기이용계약에 기반한 안정적 사업구조 등을 고려하여 이번 금융지원에 참여했다. 또 KB국민은행은 지난 4월말 UAE 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1억 달러 규모의 Equity Bridge Loan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