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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 힘든 외국동전, 금⸱은 투자에 활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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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 힘든 외국동전, 금⸱은 투자에 활용가능

외국동전을 포인트로 전환해 금 투자 가능한 서비스 나와
금거래소디지털애셋, 홈플러스 등에 키오스크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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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거래소디지털애셋은 외국 동전을 포인트로 전환해 금이나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한국금거래소
환전이 힘든 외국 동전 등을 활용해 금이나 은에 투자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고 있다.

14일 아이티센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무심코 버려 두거나 적절히 사용하지 못하는 포인트와 외국 동전을 활용해 금, 은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가 곧 오픈된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의 센골드 앱서비스를 통해 OK캐쉬백과 함께 포인트로 금, 은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다음달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서비스는 홈플러스 강서점 등 오프라인 11개소에 설치된 ‘버디코인’ 키오스크를 통해 전세계 18개국 60종 지폐, 23종 동전을 포인트로 적립하고 이 포인트를 이용해 금, 은 등의 실물자산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측은 버디코인을 연말까지 수도권 40여개소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종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대표는 “포인트와 외국 동전 등을 활용해 투자 방법과 수단의 다양성을 부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경기 회복 기대와 수소경제 육성, 전기차 판매 호조 등의 이슈와 함께 실물 자산에 대한 투자가 주목받는 만큼 이번 서비스도 이용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급락했던 실물 자산의 가격은 3월 최저점 대비 금 38%, 은 151%, 플래티넘 94%, 팔라듐 78% 상승했다. 실물 자산의 관심이 많아진 만큼 센골드는 실물 자산 앱서비스의 확장성, 안정성, 기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실물자산 유통업체와 다양한 협력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금융권 오픈뱅킹 서비스의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어, 빠르면 오는 11월 디지털화된 실물자산 서비스를 선보일 거스로 예상된다.

외국 동전을 금이나 은에 투자하는 방안 외에 금융회사 멤버스 포인트로 적립하는 서비스도 운영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멤버스 앱을통해 해외여행 때 쓰고 남은 외화동전을 환전해 현금과 같이 쓸 수 있는 하나머니로 적립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환전이 가능한 외화동전은 10개국 통화로 해당국가는 미국, 유로, 일본, 중국, 캐나다, 스위스, 싱가포르, 홍콩, 대만, 태국이며, 원화동전도 이용 가능하다. 하나멤버스 ‘외화동전 하나머니 적립 서비스’을 이용하려면 키오스크에서 신분증을 확인한 후 외화동전 투입, 하나멤버스 앱에서 ‘외화동전적립’ 버튼을 눌러 생성된 바코드를 키오스크에 인식하면 하나머니로 적립할 수 있다.

하나멤버스 멤버십마케팅부 관계자는 “외화동전 하나머니 적립 서비스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집에 묵혀있던 외화동전을 간편히 하나머니로 적립할 수 있도록 도입했다”며 “이번에 시범적으로 설치한 후 키오스크 설치장소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멤버스는 적립이나 충전된 하나머니로 금융상품 이용이나 ATM 출금, 내계좌 입금, 제휴처 포인트로 전환, 가맹점 결제 등을 통해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