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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러 국부펀드 CEO “러 개발 코로나 백신 비판 비윤리적·비생산적”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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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러 국부펀드 CEO “러 개발 코로나 백신 비판 비윤리적·비생산적”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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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 국부펀드 RDIF의 키릴 드미트리예프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백신개발은 투명하고 개방적"이라며 백신에 대한 비판은 비윤리적이라고 비판했다. 사진=로이터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비판은 비윤리적이며 비생산적이라고 러시아 RDIF 키릴 드미트리예프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밝혔다.

앞서 러시아 보건당국은 지난 8월, 국영 가말레야 연구소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 약품개발에 통상적으로 거치는 최종 3상 실험을 생략해 안전성 문제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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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직후 전국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직 임상을 모두 마치지 않아 안전성 논란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해당 백신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임상 3상시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보건당국은 안전성 논란을 일축하며 향후 필리핀과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필리핀 등에서 임상시험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보건부 또한 이달부터 수도 카라카스에서 2천 명을 대상으로 스푸트니크 V의 임상시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오는 12월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들이 안전하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모두 러시아 백신을 맞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드미트리예프 CEO는 "우리는 완전히 투명하고 개방적"이라면서 "일부 서방 국가에서 스푸트니크V 백신에 대한 매우 부정적인 이야기가 있는데, 솔직히 사람들이 백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아 매우 슬프다. 각국은 러시아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스스로 테스트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사상 최악의 전염병을 다루고 있다"며 "국가는 실용적이어야 한다. 우리는 단지 하나의 백신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며 포트폴리오에 여러 백신이 있다"고 말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