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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는 면접비 없다” 72.2%… “앞으로도 없을 계획”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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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는 면접비 없다” 72.2%… “앞으로도 없을 계획”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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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람인


구직자들이 면접을 치르기 위해서는 교통비 등 지출해야 할 비용이 적지 않지만, 면접비를 지급하는 기업은 27.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72.2%는 면접비를 주지 않는 것이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13일 4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기업은 56.5%가 면접비를 지급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21.8%에 그쳤다.

면접자에게 제공하는 면접비는 평균 3만 원으로, 지난해 조사 때의 3만3000원보다도 3000원 적었다.

대기업이 3만7000원, 중소기업이 2만8000원을 지급하고 있었다.

지난해 조사 때와 비교하면 중소기업은 3000원, 대기업은 1만7000원이나 줄었다.

면접비는 ‘응시자 전원에게 동일 지급’하는 기업이 63.1%로 가장 많았지만, ‘거주지역에 따라 차등지급’이 21.6%, ‘원거리 거주 응시자만 지급’ 15.3%로 조사됐다.

면접비를 지급하는 이유는 ‘지원자의 참여에 대한 정당한 대가’ 53.2%(복수응답), ‘구직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27.9%, ‘기업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23.4%,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 15.3%, ‘면접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 14.4%, ‘회사가 지방에 위치하고 있어서’ 9.9%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면접비를 지급하지 않는 289개 기업은 그 이유로 ‘면접비 지급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49.8%, ‘비용이 부담스러워서’ 26.6%, ‘면접비를 받기 위해 지원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15.6%, ‘면접 대상자가 많아서’ 13.5%,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난으로 지급 여력이 부족해서’ 10.7% 등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재 면접비를 지급하지 않는 기업 중 83.4%는 앞으로도 면접비를 지급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