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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미공군 KAI 고등훈련기 4~8대 임대사업 코로나19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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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미공군 KAI 고등훈련기 4~8대 임대사업 코로나19로 연기

미 공군(USAF)이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양산한 고등훈련기 T-50A를 임대하려는 계획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미 공군은 KAI의 T-50A 4~8대를 임대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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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가 미공군 훈련기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T-50A. 사진=KAI

12일 항공 전문 매체 디에이비에이션긱클럽 등에 따르면, 미 항공업계 소식통들은 최근 미공군이 T-50A 임대 계획을 코로나19를 이유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당초 미 공군은 신형 고등훈련기 보잉 T-7A 훈련기가 2023년 1호기를 인도될 때까지 T-50A를 임대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미국 힐우드항공이 KAI로부터 항공기를 매입한 다음 이를 임대하는 방식이다.

미 공군은 지난 8월부터 이 계획을 추진했지만 최근 이를 연기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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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0A 출고식. 사진=KAI

업계 소식통은 "미국 정부가 국방예산의 일부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보건예산으로 전용하면서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미공군전투사령부(ACC)는 지난 3월 T-50A 훈련기는 4년 동안 연간 364일 약 3000소티(약 4500비행시간)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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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준비중인 T-50A. 사진=KAI

KAI는 록히드마틴과 손잡고 T-50A로 지난 2018년 9월 미공군 등의 노후 고등훈련기 교체사업인 T-X프로그램 수주에 나섰으 나 보잉과 스웨덴 사브 컨소시엄이 후보로 낸 T-7A에게 고배를 마셨다. T-X사업은 미공군 350대를 비롯해 해군 등의 추가소요를 고려할 경우 모두 1000대, 20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사업이 될 것으로 KAI는 예상했다.

T-50A는 한국의 고등훈련기 T-50을 기반으로 개발된 고등훈련기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n59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