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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화웨이 "미국제재에도 유럽에서 5G서비스 제공할 해결책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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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화웨이 "미국제재에도 유럽에서 5G서비스 제공할 해결책 찾을 것"

화웨이 유럽법인 고위인사 언론인터뷰에서 밝혀…유럽내 화웨이 이용자 9천만명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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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공항의 화웨이 로고, 사진=로이터
화웨이는 미국의 강력한 제재에도 유럽에서의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화웨이 유럽법인 고위임원이 11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화웨이 유럽법인의 부사장 아브라함 류(Abraham Liu)는 오스트리아 신문 쿠리어(Kurier)와 인터뷰에서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새로운 화웨이 스마트폰에 기술지원 제공이 금지된 이후에도 수백만명의 화웨이 스마트폰사용자를 도울 해결책을 찾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류 부사장은 “지난해 미국의 제재 이후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는 더 이상 우리에게 반도체를 공급할 수 없으므로 이전 미국파트너가 더 이상 우리와 협력할 수 없게 됐다”면서 “지난 8월 이후로 훨씬 더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화웨이와의 관계를 끊기 위해 반도체칩 제조업체를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화웨이 장비가 중국에서 스파이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미국의 주장을 부인했다.

류 부사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가장 진보된 기술에 대한 많은 준비와 선행투자 덕분에 5G 부문에서 유럽고객에게 계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인 고객, 휴대폰 소유자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럽내 9000만명의 화웨이 사용자가 있다”면서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이에 대응한 솔루션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화웨이 제재조치에 따라 지난주 프랑스 통신회사 오렌지와 벨기에 프록시무스(Proximus)는 벨기에에서 5G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노키아 5G장비를 선택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