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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년 한길 걸은 '금호맨' 김성산 금호아시아나그룹 부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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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년 한길 걸은 '금호맨' 김성산 금호아시아나그룹 부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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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년간 한길을 걸은 '금호맨' 김성산 금호아시아나그룹 부회장이 11일 오전 별세했다.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48년간 한길을 걸은 '금호맨' 김성산 금호아시아나그룹 부회장이 향년 74세로 11일 오전 별세했다.

11일 관련 업계와 금호아시아나그룹 등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전남 나주에서 태어나 광주일고, 전남대 무역학과를 나온 후 1973년 금호고속(옛 광주고속)에 입사했다.

김 부회장은 금호고속, 금호터미널에서 경험을 쌓은 후 금호렌터카와 금호리조트 사장 등을 거쳐 그룹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김 부회장은 금호고속을 1위 운수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등 기업 성장에 일생을 매진했다.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는 사기위인(捨己爲人)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행복경영'을 목표로 다양한 업적을 남겼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2004년 산업지원부 국가품질경영 유공자 동탑산업훈장, 2007년 지식경제부 제33회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 표창 서비스 혁신상 등을 수상했고 지식경제부 에너지 절약 유공자 포상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다.

김 부회장은 그의 경영철학처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관심이 컸다. 쌍촌사회복지관 등 복지단체에 10년 이상 후원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이끌었다. 장애인 먼저 실천 광주운동본부 이사, 광주시체육회 이사회 부회장, 국립광주박물관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발전에도 큰 공을 세웠다.

김 부회장의 빈소는 광주 천지장례식장 302호실이며 발인은 13일 오전 7시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