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23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엄마 이경혜(양미경 분)의 억울한 죽음을 비밀리에 조사하고 있는 태풍은 경혜 뺑소니 사건에 거짓 증언을 한 인터넷 방송 BJ를 찾는다.
태풍은 몸부림치면서 반발하는 BJ에게 "잘 생각해 봐 어떤 게 현명한 선택인지. 선택은 니 몫이다"라며 사실대로 말하라고 한다.
본부장 차서준(이시강 분)은 부친 차우석(홍일권 분) 밑에서 차근차근 경영 수업을 받기 시작한다.
주화연(김희정 분)은 자신을 구해준 유라(이채영 분)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유라를 저녁식사에 초대한다. 한유라가 일부러 사고를 내고 자신을 구한 척 한 줄 모르는 주화연은 병문안 온 유라를 식사에 초대한 것.
화연은 유라에게 "내일 점심에 우리 집으로 오는 건 어때요?"라며 집으로 오라고 한다.
계획했던 대로 착착 진행되자 유라는 화연에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화연은 집으로 방문한 유라에게 고급 명품가방을 선물하고 유라는 식사 자리에 나타나지 않은 서준을 향해 '차서준씨 기다려요. 우리 곧 만나게 될 거니까'라며 김칫국을 마신다.
한편 태풍은 5년 전 살았던 춘천 집을 방문해 복수 결의를 다진다. 태풍은 과거 자신이 좋아했던 미키마우스 인형을 손에 들고 '당신들 내가 절대로 용서 안 해. 절대 가만 안 둬'라며 경혜를 해친 진범과 전 재산을 챙기고 떠났던 유라를 향해 복수심을 불태운다.
유정은 태풍을 봤다는 목격자의 전화를 받고 춘천으로 향한다. 유정은 춘천서 우연히 맞닥뜨린 태풍을 보고 "태풍 오빠? 오빠 맞아?"라며 감격한다.
5년 전 여숙자(김은수 분)가 버린 민우(현재 이름 한동호, 서우진 분)를 구하기 위해 태풍에게 모질게 했던 유정의 진심이 태풍에게 언제 알려지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비밀의 남자'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