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한림원은 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림원은 올해 77세인 글릭이 탁월한 시적인 목소리(poetic voice)로 보편적인 개인의 삶을 아름다운 존재로 묘사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미국 명문 예일대 외래교수(adjuct professor)인 글릭은 1993년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퓰리처상(Pulitzer Prize)을 비롯해 2001년 시(詩)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볼링겐(Bollingen)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