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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의 세계] 누적 판매량 1000만개 ‘육즙팡팡 시리즈’ 배출 GS리테일 '유어스'는 어떤 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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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의 세계] 누적 판매량 1000만개 ‘육즙팡팡 시리즈’ 배출 GS리테일 '유어스'는 어떤 PB?

2016년 출범…육즙팡팡 소시지·흑당 밀크티 인기
새로운 삶의 방식 제안하는 '가치 소구형 PB'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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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 유어스 공식 로고.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지난해 2월 PB(Private Brand, 유통사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출시한 ‘유어스 육즙팡팡 시리즈’ 2종의 누적 판매량이 역대 최단기간 1000만 개를 돌파했다.

7일 GS25에 따르면 ▲유어스 육즙팡팡 치즈소시지 ▲유어스 육즙팡팡 프랑크소시지는 출시 19개월 만인 올해 9월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상품 반열에 합류했다.

이는 소시지 부문의 베스트 NB(National Brand, 제조사 브랜드) 상품인 ‘의성마늘후랑크’, ‘한입에꼬치다’ 시리즈 대비 3배~5배 높은 판매량이며, 매출로 환산하면 150억 원 이상 금액에 이른다.

해당 상품들은 올해 1~9월 소시지 부문의 100여 종 상품 중 매출 상위 1~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GS25는 육즙 보유량을 대폭 높이고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하는 등 차별화를 한 것이 유어스 육즙팡팡 시리즈의 인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일에는 120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밥굽남 TV’가 유어스 육즙팡팡 소시지 2종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공개하기도 했다.

◇ 고객의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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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스는 기본, 프리미엄, 프리미엄 골드 총 3개 분류로 제조된다. 사진=GS리테일

유어스(YOU US)는 GS리테일이 2016년 2월 공식적으로 내놓은 PB다. 관련 상품은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살 수 있다.

유어스는 다양한 전문가와 고객 의견을 청취하고 일부 매장에서 테스트 판매를 거치는 등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탄생했다. 이름에는 ‘고객을 생각하는 GS리테일의 마음, GS리테일을 믿는 고객의 선택이 하나 돼 큰 행복을 이룬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가성비를 추구하는 것보다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고객의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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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스 타이거슈가흑당 밀크티는 올해 상반기 냉장컵 유음료 부문에서 매출 1위에 등극했다. 사진=GS리테일


육즙팡팡 시리즈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은 지난해 9월에 선보인 ‘유어스 타이거슈가흑당 밀크티’다. 이 제품은 올해 상반기 냉장컵 유음료 약 100개 중 부동의 1위였던 ‘매일바리스타에스프레소라떼250’를 제치고 매출 1위에 올랐다. ‘유어스 달고나라테’도 GS25의 비(非)커피류 상품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유어스 오모리김치찌개 라면’은 유어스라는 이름이 생기기 전 나온 PB 상품이다. 2014년 GS25가 팔도‧㈜오모리와 공동개발해 출시한 용기면 제품으로, GS25의 용기면 매출 순위 1~2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GS25는 오모리김치찌개의 묵은 김치 맛을 살리기 위해 김치 원물과 김치찌개 양념이 조화된 묵은지 스프를 동봉해 확실한 차별성을 뒀다. 씹는 맛이 살아있는 찌개 형태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시장분석과 맛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12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친 점도 특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유어스는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가치 소구형 PB다. 앞으로도 라면‧스낵‧생수‧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어스 상품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