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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스위스 면세점그룹 듀프리, 알리바바와 중국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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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스위스 면세점그룹 듀프리, 알리바바와 중국 사업

지분 최대 9.99% 매각, 조인트벤처 설립

스위스 면세점 그룹 듀프리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대기업인 중국 알리바바에게 지분 최대 9.99%를 매각한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스위스 면세점 그룹 듀프리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대기업인 중국 알리바바에게 지분 최대 9.99%를 매각한다. 사진=로이터
스위스 면세점 그룹 듀프리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대기업인 중국 알리바바에게 지분 최대 9.99%를 매각한다. 동시에 양사는 전략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중국에 조인트 벤처를 설립키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듀프리 측은 성명에서 "알리바바 그룹과 듀프리는 공동으로 여행 비즈니스를 발전시키고 듀프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강화해 중국에서의 기회를 발굴하고 함께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타격을 받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스위스 최대 면세 그룹인 듀프리는 10월 6일 주주들에게 허드슨 사의 매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추가 자본을 요청할 계획인데, 현재 약 7억 스위스 프랑(약 9000억 원)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2500만주의 신주 발행을 제안할 것이라로 말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