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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스웨덴 의류소매체인 H&M, 내년 250개 매장 폐쇄…온라인 유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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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스웨덴 의류소매체인 H&M, 내년 250개 매장 폐쇄…온라인 유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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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패션그룹인 스웨덴 H&M이 내년에 오프라인 매장 250개를 폐쇄한다. 사진=로이터
스웨덴 의류 소매체인 H&M이 내년에 오프라인 매장 250개를 폐쇄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대신 온라인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소비 패턴 변화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갈아타는 소매업 추세 변화가 재확인되고 있다.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패스트 패션 소매업체 H&M은 이날 전세계 5000개 매장 가운데 5% 수준인 250개 매장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H&M은 성명에서 "점점 더 많은 고객들이 팬데믹 기간 중 온라인 쇼핑을 시작했다"면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매장 일시 폐쇄 이후 온라인 판매가 오프라인 판매 대비 최대 80%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H&M은 6~8월 3회계분기 실적 발표에서 탄탄한 온라인 매출을 공개하고, 온라인 쇼핑 성장세가 강하고, 높은 순익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9월 매출 규모는 전년동월비 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헬레나 헬머슨 H&M 최고경영자(CEO)는 "비록 어려움이 끝난 것과는 거리가 매우 멀지만 최악은 지난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위기 이후 더 강한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H&M 경쟁사인 인디텍스 역시 대규모 오프라인 매장 폐쇄를 결정한 바 있다.

'자라' 브랜드를 갖고 있는 인디텍스는 올해와 내년 중에 최대 1200개 매장을 폐쇄할 방침이다.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 게임스톱 등 다른 소매체인들 역시 온라인 강화를 추진하는 한편 오프라인 매장 수백곳을 폐쇄하기로 한 바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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