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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경관 양평 두물머리 수면위로 쑥쑥... 영화촬영 장소 인근 맛집 즐비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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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경관 양평 두물머리 수면위로 쑥쑥... 영화촬영 장소 인근 맛집 즐비 유명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양평 두물머리가 29일 누리꾼들을 유혹하고 있다.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儉龍沼)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이다.
한자로는 '兩水里'를 쓰는데, 이곳은 양수리에서도 나루터를 중심으로 한 장소를 가리킨다.

예전에는 이곳의 나루터가 남한강 최상류의 물길이 있는 강원도 정선군과 충청북도 단양군, 그리고 물길의 종착지인 서울 뚝섬과 마포나루를 이어주던 마지막 정착지인 탓에 매우 번창하였다.

그러다가 팔당댐이 건설되면서 육로가 신설되자 쇠퇴하기 시작하여, 1973년 팔당댐이 완공되고 일대가 그린벨트로 지정되자 어로행위 및 선박건조가 금지되면서 나루터 기능이 정지되었다.

아름다운 경관때문에 영화촬영 장소로 유명하다. 인근에는 맛집들도 즐비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