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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5성급' 충돌 안전성, '기가스틸' 위력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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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5성급' 충돌 안전성, '기가스틸' 위력 뽐내

국토부 신차안전도 평가 60점 만점에 59.5점 '1등급'
기가스틸 22% 등 (초)고장력 강판 아낌없이 쓴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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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국GM에 따르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0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총점 60점 중 만점에 근접한 59.5점으로 별 다섯 개, 1등급을 달성했다. 사진은 트레일블레이서 충돌 시험 장면. 사진=한국GM
한국GM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국토교통부 신차안전도 평가(KNCAP)에서 최고 등급을 따내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29일 한국GM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2020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총점 60점 중 만점에 근접한 59.5점을 획득했다. 별 다섯 개, 1등급을 가뿐히 달성한 점수다.

트레일블레이저가 높은 안전 점수를 얻은 비결은 고장력 강판이다. GM은 트레일블레이저 차체에 기가스틸 22%를 포함해 고장력 강판과 초고장력 강판 사용 비율을 총 78%까지 높였다.

기가스틸은 철판 면적 1㎟당 100kg 무게를 견디는 1㎬(기가파스칼)급 강판을 말한다. 알루미늄보다 가벼우면서 강도가 뛰어나 자동차 차체 소재로 매우 적합하다. 다만 단가가 일반 고장력 강판보다 비싸다.

이와 관련해 한국GM 관계자는 "안전은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다"라며 "글로벌 스탠더드(표준)에 맞추기 위해 기술진들이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실내에는 운전석과 동승석, 앞좌석 옆면, 뒷좌석 옆면 등에 총 6개 에어백이 탑재돼 사고 때 탑승객이 다칠 위험을 줄였다. 여기에 전방충돌 경고, 저속 자동 긴급제동, 전방 보행자 감지·제동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화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탑승객뿐 아니라 보행자 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범퍼에 보강재를 넣어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나더라도 피해자가 입을 다리 부상을 최소화했다.

김동석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차량안전본부 전무는 "트레일블레이저가 KNCAP 최고 등급을 얻은 것은 차량 개발 초기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GM의 철학을 보여준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을 확보한 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상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