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IBD)에 따르면 이노비오가 임상시험 일정 연기를 발표한 뒤 주가는 장중 최대 39% 폭락했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임상1상 시험에는 영향이 없다.
이노비오는 이달 중 임상 2·3상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이노비오는 임상시험 시기 연기로 경쟁사들에 계속 뒤처지게 됐다.
앞서 지난주 존슨 앤드 존슨(J&J)도 임상3상 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모더나, 바이오앤텍,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등도 임상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노비오는 백신 개발에 나선 선두 주자 가운데 하나로 대규모 자금도 지원받았다.
3월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서 500만달러, 4월에는 감염병대비혁신연합(CEPI)에서 690만달러를 지원받았다.
이노비오의 임상시험은 일러야 다음달 중에 시작될 전망이다.
이노비오는 다음달에 FDA의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DA는 이노비오의 답변을 바탕으로 30일 안에 시험 개시 여부를 통보하게 된다.
한편 이노비오 주가는 이날 4.8달러(28.36%) 폭락한 12.135달러로 마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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