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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우버, 유럽 최대시장인 런던 라이센스 되찾으며 용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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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우버, 유럽 최대시장인 런던 라이센스 되찾으며 용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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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호출서비스업체인 우버가 런던에서 퇴출 위기를 벗어나 계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사진=로이터
차량호출서비스업체인 우버가 런던에서 퇴출 위기를 벗어나 계속 운영할 수 있게 됐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런던 웨스트민스터 치안판사 법원은 런던 웨스트민스터 치안판사 법원은 런던교통공사(TfL)가 우버에 내린 운행 금지 조치를 뒤집는 판결을 내렸다.

런던교통공사는 '승객의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는 패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2017년 9월 만료가 도래한 우버의 영업 라이센스를 갱신하지 않기로 했다.

런던교통공사는 우버의 시스템 결함으로 승인을 받지 않은 기사가 다른 기사 면허에 자신의 사진을 붙여 불법으로 승객을 태운 사례가 1만4000건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제이미 헤이우드 우버 북유럽 및 동유럽 지역 담당 사장은 "이제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것은 부적절한 것으로 우리는 더 잘 해야 했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에 우버가 소송을 제기해 법원이 2018년 6월 15개월 간 런던에서 영업할 수 있는 한시 면허를 내줬으나, 런던교통공사는 지난해 또다시 면허를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우버는 또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런던 웨스트민스터 치안판사 법원은 2018년 6월 우버에 15개월간 런던에서 영업할 수 있는 한시 면허를 승인했다.

하지만 이날 법원은 "우버가 더 이상 공공 안전에 위험이 되지 않는다는 충분한 확신이 있다"며 "과거 실패에도 불구하고 우버는 개인임대차량(Private Hire Vehicle) 영업면허를 발급받기에 적격하다"고 결정했다.

이 소식에 뉴욕증시 개장 전 우버의 주가는 6% 상승했다.

우버는 지난 4월 얼굴인식 프로그램과 사용자 리뷰 등을 혼합해 기사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조치를 취해 왔다.

런던은 유럽에서 우버의 가장 큰 시장으로, 2012년 서비스 개시 후 4만5000명의 기사가 영업 중이며 약 350만명의 사용자가 우버를 이용해 왔다.

런던교통공사는 우버가 중대범죄 사건들에 대한 보고 방식이나 우버 기사의 건강진단서 확보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버 기사의 범죄경력조회(DBS) 절차, 규제 당국의 업무를 차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사용 등도 면허 갱신 거부 이유로 제시됐다.

그러면서 이사진에 비상임이사를 3명 포함하고, 우버 운영모델에 변화가 있을 경우 4주 전에 이를 통보하는 한편, 승객으로부터 잠재적인 범죄 항의가 있을 경우 이를 런던경찰청에 신고하도록 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